라이프/맛 리뷰

가장맛있는족발 맛있어요 (족발+쟁반국수)

swallow 2020. 3. 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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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합격한 기념으로 오늘

 

외식하고 왔어요

 

야채곱창이 먹고 싶었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가장맛있는족발에서 저녁을 먹게 됐어요

 

여기는 매운족발이 정말 맛있어서

 

예전부터 좋아하던 집이에요

 

매운 것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반반으로 먹으면 되겠다 하고 왔는데

 

앞발이 떨어져서 안된다고 하네요

(너무 아쉬웠어요...)

 

 

 

반반을 시키면

 

기본 맛이랑 매운맛이 같이 나오는데요

 

앞발로만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가장맛있는족발 가격은

 

반반(매운맛, 일반맛) 41000원이고요

 

일반 족발 앞발은 39000원 뒷발은 32000원이에요

 

원래 가격대가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맛이 기본 이상이라

 

또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뒷발로 주문한 족발이에요

 

대 중 소 중에 양은 대 정도 됐어요

 

뒷발이 앞발보다 7000원이나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괜찮더라고요

 

둘이 먹기엔 많았지만 포장하면 되니까

 

부족한 것보단 좋더라고요

 

족발은 앞발이 더 쫀득하고 맛있다고 하잖아요

 

뒷발은 쫀득한 맛은 덜했지만 담백했고

 

껍질과 살코기 부분을 함께 먹으니까

 

달달 짭짤,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도 부족함이 없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을 먹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간도 달달하고 매콤해서

 

고기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거든요

 

족발이 나오자마자

 

배추 겉절이를 얹어 먹어봤는데

 

간이 약한편은 아니어서 

 

쌈장이나 다른 양념이 필요 없더라고요

 

 

부추김치도 맛있었어요


양념은 배추 겉절이랑 같은 것 같았지만

 
부추만의 식감과 향이 있어서

 
배추와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고기는 쌈에 싸먹는 게 제맛이죠

 

모든 재료를 다 넣고 크게 한입 먹으니까

 

입안이 너무 행복해요

 

 

쟁반국수는 먹고 싶은데 고기 양이 많아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한번 먹을 때 맛있게 먹고 싶어

 

중간에 추가로 주문하게 됐어요

 

가장맛있는족발에서 만든 쟁반국수는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큰 그릇에

 

가득 담겨 나오니까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쟁반국수 가격은 12000원이에요

 

인적으로 이 정도 양이면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

 

 

쟁반국수는 장갑을 끼고 섞어주면 돼요

 

섞으면서 느낀 건데 야채가 면보다 더 많은 것 같았어요

 

쌈에 족발 올리고 쟁반국수도 같이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고기엔 사이다죠! 배가 좀 차고 물릴 때쯤

 

사이다 한잔해주면 시원하고

 

한 점 먹을 거 두 점 세 점

 

더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매운 족발을 못 먹어서 아쉬웠지만

 

가장맛있는 족발은

 

기본도 너무 맛있어서 잘 먹고 왔어요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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